경제적 자유와 주식스토리

미국주식 전망 / 미국증시 조정의 끝은? / 파월 - SLR 완화혜택 종료 선언

테슬남 2021. 3. 20.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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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테슬라로 경제적 자유를 달성하려는 남자

테슬남입니다!

 

어제 미국 시장을 한번 보겠습니다.

3대 지수 모두 마이너스로 빠지다가

장 막판에 다 끌어올리면서

특히 나스닥의 경우 양전으로 마무리되었다.

어제는 특히 최급 급격한 금리의 상승 +

네 마녀의 날(4가지 파생상품의 만기일이 겹침)

*주가지수 선물/옵션, 개별주식 선물/옵션 만기

까지 겹치면서 미국 시장에 아무 큰 변동성을

보여주면서 사실 많은 우려를 했는데,

그에 비해 매우 양호한 결과로 마무리되었다.

 

테슬라 ; +0.26%

마이크로소프트 : -0.16%

애플 : -0.45%

구글 : +0.28%

아마존 : +1.55%

페이스북 : +4.12%

나이키 : -3.67%

스타벅스 : -1.19%

오픈도어 : +2.69

나노 디멘션 : +0.69

 

그리고 10년 물 채권 수익률을 보면

빨간색으로 동그라미 친 처 부분에

급격한 상승을 보여주었고, 이때가

바로 연준에서 SLR완화 혜택 종료를

선언한 시간대 직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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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LR : Supplementary leverage rate

보완적 레버리지 비율이라고, 은행들이

국채를 포함한 위험자산들을 추가로

매입하기 위해 자기 자본을 일정 수준

이상 보유하도록 규정한 제도.

 

연준에서는 지난 2020년 코로나 위기시

부터 계속 진행해온 SLR을 종료 선언하였고

그 시안은 이번 달 31일일까지이다.

 

자 SLR이 종료되면 어떤 일이 발생하는가?

여러 시중은행들이 자기 자본을 일정 수준

이상 보유할 필요가 없어지니, 보유 중인

미국채를 매도해도 되는 것이다.

 

그래서 SLR 종료 선언이 발표된 후, 

은행들에 미국채 매도세가 있었을 것이고

그 시간 이후 10년 물 국채 금리는

가파르게 치솟았다. 몇 분 동안은

거의 1자로 치솟는 장관을 보여주었다.

 

*채권의 액면가와 수익률(금리)의

상관관계는 하기 포스팅을 참조하시면

자세한 설명을 보실 수 있습니다.

 

미국증시 폭락? 일시적 조정? (미국채 수익률 상승에 대한 정리 완결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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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적으로 국채금리의 급격한 상승으로

인해 순간적으로 기술주/성장주들을

포함하고 있는 나스닥은 크게 빠졌고

네 마녀의 날까지 겹쳐있는 상태라

이번 장은 또다시 나락을 가는구나

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장막판에 엄청난 매수세가 붙으면서

거의 모든 지수들을 다 말아 올렸다.

 

여기서 우리가 알아야 될 점이 있다.

 

1) FOMC 회의에서 파월 의장이 '아직은

금리인상과 테이퍼링(긴축)은 없다'라고

이야기했지만 왜 이렇게 시장은 못 믿는가?

-> 현재 미국 경제와 실물경기가 좋아지면서

물가 상승과 인플레이션이 올라가고

완전고용까지는 아니지만 실업률도

좋아지고, 추가 부양책으로 인해 미국 국민들의

현금 보유도 코로나 이후 최대인 상황이다.

 

이렇게 모든 정황들이 앞으로 경기가 좋아지는

만큼 인플레이션이 다가올 것으로 보이는데

연준에서는 인플레이션을 잠재울 실질적인

대책을 아무것도 보여주지 않으니,

 

시장은 혹여 연준이 인플레이션을 잡을

타이밍을 놓칠까, 아니면 이러다가

갑자기 뒤통수를 치면서 긴축을 할까?

라는 상상력을 동원한 걱정으로

투자심리가 많이 위축되고 눈치를 보고

있는 것이다.

 

2) 그럼 연준은 왜 인플레이션을 잡을

카드(금리 이상, 테이퍼링 등)를 이야기하지

않고, 2023년까지 제로금리와 양적완화

를 유지하겠다고 이야기하는가?

 

-> 한 국가에서 경기침체 후, 돈을 풀어

인플레이션을 살리는 일은 정말 생각보다

쉽지 않은 일이다. 하지만 인플레이션은

한번 제대로 시작되기만 하면 그 불씨는

활활 타올라서 5년 10년 이상 경기를

활황으로 만들기도 한다.

 

왜 연준이 인플레이션이 좀 더 확실히

지속적으로 생기기를 기다리는지에 대해

이해하려면, 아래의 2가지 사례를

볼 필요가 있다.

 

- 폴 볼커 전 FED 의장 (1979~1987)

-> 인플레이션이 나타나는데, 경기는

안 좋을 때 선제적으로 금리를 올리던지,

아니면 인플레이션이 좀 더 상승하도록

나두던지에 대한 결정이 중요한데, 사실

둘 중에 하나는 포기해야 되는 상황에서 

폴 볼커 전 의장은 인플레이션을 선택했고,

그 이후 10년, 20년의 호황이 온 것이다.

 

하지만 인플레이션을 택한 그 순간에는

국민적 여론으로 테러를 당할 정도로 많은 

고난을 겪었고, 많은 자영업자가 단기적

으로 힘들어하였다. 하지만 장기적으로는

미국의 경제를 크게 살려낸 분이고, 지금도

그의 업적을 기리고 있다.

왜 폴 볼커의 업적이 대단하냐면,

사실 타이밍을 놓치고 인플레이션을 

잡는 게 정말 어려운 일이기 때문이다.

 

-유럽의 중앙은행장 (2010, 11년~)

-> 제로금리에 양적완화를 통해

돈을 풀었고, 경기가 살아난다는 조짐을

보고 금리를 한번 올리고 경제가 다시

망가진 사례가 있다. 그때 교체된 분이

'마리오 드라기' 분인데 그분은

다시 진정한 양적완화를 하였고.

다시 유럽의 경제를 살려내었다.

 

이 두 가지 사례를 보면 지금 미국 연준

파월 의장의 생각은 자칫 경기가

살아나는 것 같은 조짐만으로 만약

금리를 올리거나 테이퍼링을

진행할 경우, 힘들게 살아나고 있는

경기와 인플레이션이 한순간에

무너져 내려버리고 훨씬 더 심각한

경기침체 국면으로 갈 수도 있다는 걸

역사적인 사례를 통해 이미 알고 있는

것이다.

 

그러니 시장이 예상하고 기대하는 대로

인플레이션이 단지 생기고 있다는 조짐

만으로는 절대로 금리인상이나 테이퍼링

을 하지 않을 것이고,

 

FOMC 회의에서도 확실히 못을 박은 게

지속적인 2.0% 이상의 인플레이션과

완전고용과 같은 실질적이고 좀 더

확실한 경기회복에 대한 수치가 검증이

될 때 그때 테이퍼링 신호를 주겠다고

이야기한 것이다.

 

결론은 현재 연준 의장의 결정은

단순 파월만의 의사가 아닌 미국 재무부 장관인

옐런과 대통령 바이든의 의사이기도 하며,

역사적인 케이스를 봤을 때는

좀 더 장기적인 미국 경제성장을 위해서는

올바른 대응을 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여러분도 너무 걱정하지 마시고,

좀 더 연준의 행보를 믿고 지켜봐 주고

좋은 기업의 주식을 싸게 살 수 있는

기회라 생각하시고 길게 보고

오랫동안 올바르게 투자를 하길 

바랍니다

 

이상 테슬남이었습니다.

 

 

이전 FOMC 회의의 결과과 궁금하신 분은

하기 링크를 방문해주시면 됩니다.

 

미국주식 폭락? 일시적 조정? 7탄 (파월과 시장의 줄달리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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