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적 자유와 주식스토리

모두가 장기 투자자였다. 폭락장이 오기전 까진.. (당신이 주식으로 실패하는 이유)

테슬남 2021. 3. 23. 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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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테슬라로 경제적 자유를 달성하려는 남자

테슬남입니다!!

 

오늘은 짧게 경험을 바탕으로

장기투자에 대해서 간략히 이야기해보겠습니다.

 

우리나라도 작년 코로나 폭락장 이후

정말 많은 사람들이 주식에 관심을

가지고, 투자시장에 많이 뛰어들었다.

 

특히 젊은 계층들의 적극적인 투자에

대한 참여로 동학 개미 운동이라는

말이 생겨날 정도로 우리나라 코스피를

끌어올렸다.

 

2020년 3월 폭락장 이후부터 2020년

한 해 동안은 연준의 제로금리/양적완화

한국은행의 돈 풀기로 돈은 주식시장으로

수도 없이 몰려들었고, 이는 다른 나라도

마찬가지였다.

 

그러다 보니, 한 해 동안 오른 주식의 가치가

거의 평소 3년~5년 정도의 기간 동안의

가치만큼 오른 주식이 대부분이었고,

 

주식투자를 처음 하신 분들은 주식으로

돈 벌기가 참 싶구나, 이렇게 쉽게 벌면

직장은 왜 다니고, 여길 봐도 돈 벌었다

저길 봐도 돈 벌었다.

이걸 사도 오르고 저걸 사도 오르는

주식은 정말 재밌구나 하면서

행복한 2020년을 보냈다.

 

하지만 지금 2021년 초,

그동안 과열 심리로 과도하게 오른

주식이 건강한 조정을 받으면서

지금까지 쉽게 돈 번 사람들은

스트레스를 받고, 1년 동안 번 돈

다 날렸다는 둥, 손절했다는 둥

한국 코스피든 미국 나스닥이든

모든 곳에서 곡소리가 들린다.

 

이는 저금리 시대에 갑작스러운

코로나로 인한 자산가치의 급격한

상승으로 인해 평소 주식과 금융에

대해 아무런 지식이 없는 사람들이

비자발적으로 주식투자를 공부 없이

시작하면서 생기는 어찌 보면

당연한 현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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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주변에도 많은 사람들이 주식을 

시작하였고, 나는 항상 그런 사람들과

주식 이야기를 할 때 제일 먼저

기업에 대해서 물어보지만,

어떻게 하나같이 그 사람들은

주가에 대해서만 이야기를 하더라

어떻게 짜고친 것처럼 주변 사람 

10명이면 10명 전부다.

 

심지어는 자기가 산 기업이

무슨 일을 하고 무슨 제품을 만드는

기업 인지도 모르는 사람이 태반이었고,

왜 샀냐고 물어보면, 지인이 추천해서

뉴스나 기사를 보고, 요즘에 갑자기

급등하길래 들어갔다는 둥

다들 투자가 아닌 카지노 장에

온 듯 눈이 뻘겋게 주식창을 보면서

웃다가 울다가를 반복한다.

 

이거.. 뭔가 잘못됐다 라고 느꼈다.

난 항상 주식을 처음 하는 사람들에게는

기업을 봐라, CEO를 봐라

제무재표의 건전성을 확인해라

미래 산업 동향을 공부해라 등을

이야기한 후, 기업을 선정해라고

하는데, 대부분의 사람들이

그런 이야기를 어려워하고

지루해하고, 심지어 듣기 싫어하는

사람들도 많았다.

 

그리고 너무 웃긴 거는

주가가 오를 때는 너도 나도 전부

'장기투자할 거야' '10년 묵힐 거야'

'존버 한다' 최소한 5년은 본다 등

아주 모두 워런 버핏, 피터 린치 던데

막상 기업에 대해서 물어보면

1분을 채 이야기하지 못하더라..

 

이번 폭락장 딱 두 달 겪어보니

주변에 말로만 장기투자한다는 사람들

다 손철 치고, 주식 욕하면서

또 다른 종목 기웃거리는 걸 보았다.

 

고작 두 달.. 두 달의 조정장..

그것도 1년 동안 너무 많이 오른 것에

미국 경기도 회복되면서 오는 

금리 상승으로 인한 매우 합리적이고

건전한 조정장인 데도 불구하고..

 

또 세상이 망할 것처럼 주식을 

샀다 팔았다 하고 기사 하나 보고

자기가 가지고 있는 우량주를 의심하고

 

내 주변에서만 약 10명 중 2명 정도만

팔지 않고 버티고 있더라. .

나머지 8명은 전부 말로만

장기투자자였던 거였다.

 

갑자기 주식 명언이 생각났다.

썰물이 오기 전까진, 누가 옷을 입고

누가 벌거 벗은지 모른다..

 

정말 많은 우리나라 사람들은

아직도 금융에 대한 교육이 

정말 많이 필요한 듯 보인다.

 

주식 투자를 쉽게 돈 벌려고 하고

주식은 공부를 안 해도 돈을 버는

불로소득이라 착각하며

심지어 그 공부라는 것을

차트나 보는 등의 행위라고

착각하는 사람들이 너무 많다.

 

그리고 그런 사람들이 도박처럼

주식을 하고 돈을 잃고,

주변 사람들한테 가서 주식은

위험하니 하면 안 된다...

내가 돈을 잃어봤다.

주식은 절대 조심해라 하던지

하지 마라.. 이런 말들을 한다.

 

자기가 잘 못 배우고 실수한 것에

대한 모든 경험을 성급한 일반화 후

주변 사람에게 금융문맹의

씨앗을 또 뿌리는 것이다.

 

우리 제발 주식투자할 때

기업에 대한 공부 좀 제대로 합시다!

뉴스 하나 보고, 유튜브 한편 봤다가

그 기업에 대해서 아는 거 아니니..

최소 몇 달 동안은 꾸준히 공부해서

그래도 괜찮은 기업이면

힘들게 번 돈으로 주식 사는 겁니다.

 

그리고 기업에 대한 확신과 믿음으로

폭락장에서 웃으면서 추가 매수해서

주수를 모으고, 나중에 5년 뒤

10년 뒤 기업의 성장과 함께

내 계좌도 성장하는 겁니다.

 

오늘은 그냥 내 주변에 주식으로

실패한 사람, 주식이 위험하다는 사람

등등이 많고 답답해서 글 써봤습니다.

 

그냥 편하게 읽고 가시길 바랍니다

이상 테슬남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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